사회
수원 노숙소녀 살인범 '무죄'…시사기획 맥 보도
입력 2012-10-25 20:03  | 수정 2012-10-25 21:32
MBN '시사기획 맥'이 보도한 '수원역 노숙소녀 살인사건'과 관련해, 5년 동안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피고인이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고등법원 형사 10부는 현장 CCTV 증거의 신빙성 부족 등을 이유로 피고인 정 모 씨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정 씨는 지난 2007년 5월 노숙소녀 김 모 양을 수원의 한 고등학교에서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올해 초 만기 출소했습니다.
MBN 시사기획 맥은 지난달 정 씨에 대한 경찰 수사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무죄 가능성을 집중 조명한 바 있습니다.

[ 김시영 기자 / facebook.com/kimjanggo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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