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류
신용카드 포인트 1,400억원 사라져
입력 2006-09-13 16:42  | 수정 2006-09-13 16:42
5년간 쓰지 않아 자동 소멸된 신용카드 포인트가 최근 3년간 무려 1천4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이 한나라당 김양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올들어 6월까지 소멸된 카드 포인트는 339억원에 달했습니다.
신용카드 포인트는 5년간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되며, 지난 2004년에는 522억원, 2005년에는 544억원이 사라졌습니다.
김의원은 "현재 사용되지 않고 카드사에 쌓여있는 포인트 잔액도 9천억을 넘고 있다"며 "고객에게 미사용 포인트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사용할 수 있게끔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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