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새로운 꿈은 외국기업에서 펼치세요!"
입력 2012-10-25 16:41  | 수정 2012-10-26 09:04
【 앵커멘트 】
외국계 기업은 복지와 해외근무 기회 등의 이유로 대학생들에게 인기있는 직장인데요.
올가을 청년 인력 채용에 나선 90여 개 외국기업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박람회가 열리고 있다고 합니다.
정성욱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경기도 안산에 있는 한 외국인 투자기업의 공장입니다.

미국 시카고에 본사를 둔 글로벌 기업이지만 국내 소비자들에게는 생소한 기업입니다.

▶ 인터뷰 : 이희 / 한국 몰렉스 상무
- "저희 회사는 전자 제품의 부품을 만드는 회사기 때문에 학생들이나 소비자들의 인지도가 낮습니다. 인지도를 높이고 좋은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서…."

이처럼 채용회사와 구직자 간 정보의 비대칭성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채용 계획이 있는 외투기업들을 한 곳에 모았습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지멘스와 듀폰 등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에 속한 26개사를 포함해 모두 91개사가 참여했습니다. 뽑는 인원도 1천2백명이 넘습니다.


▶ 인터뷰 : 최진영 / 한국 엔드레스하우저 팀장
- "외국 기업이다 보니 다양한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열린 자세를 가진 후보자들을 선호하고요…."

올가을 경기 침체가 계속되면서 기업들의 채용 계획이 줄어들자 이 같은 취업 박람회에 대한 구직자들의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인영 / 서울 망원동
- "외국계 기업은 취업 사이트나 포털 사이트에서 정보를 얻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이런 자리에 오면 실질적인 정보도 얻고…."

▶ 인터뷰 : 윤수련 / 경기 김포
- "외국계 회사에서도 제가 한국에서 배운 능력을 펼칠 수 있으면 좋을 거 같아서…."

MBN뉴스 정성욱입니다.

영상 취재: 전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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