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배우 김혜선, 충격 고백! "사기혐의 진실은…"
입력 2012-10-25 14:48  | 수정 2012-10-25 18:43

배우 김혜선이 그동안 숨겨왔던 가정사를 고백했습니다.

25일 방송된 프로그램에 출연한 김혜선이 이혼과 사기의 충격으로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혜선은 "이혼을 두 번이나 했다. 전남편을 만난 후 인생이 꼬였다"며 "전남편과 이혼 후 두 아이의 양육권을 갖기 위해 17억의 빚을 떠안았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김혜선은 이날 "(사기혐의 피소 후)지인에게도 사기를 당했다"며 "사기를 당한 후 그동안 내가 갖고 있던 것들, 여자 혼자 벌었던 것들이 다 물거품 됐다. 내가 바보 같았는지 사기를 당했더라"며 당시의 억울했던 심경을 고백했습니다.


김혜선은 이런 악재가 겹치면서 "순간적으로 세상의 끈을 놔버릴 생각까지 했다"고 밝혀 주위를 안타깝게 했습니다.

하지만 김혜선은 "아이들에게 상처와 충격을 주는 것밖에 안된다고 생각해서 마음을 다시 먹었다"면서 "가족들이 많은 위로를 해줬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김혜선은 전 남편 박모 씨와 2004년 결혼한 뒤 2008년 합의 이혼했으며, 지난해말 "7억원을 빌린 후 제 때 갚지 않았다"며 지인에게 사기혐의로 고소를 당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연합뉴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