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집중관찰] 유한양행 (000100)
입력 2012-10-25 11:33  | 수정 2012-10-25 11:34
▲김관수 HMC투자증권 연구원 "실적 개선세에 따른 추가 상승 가능.......목표가 18만원"

유한양행은 높은 시장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는 업계 상위 제약업체입니다. 유한양행은 의약품 및 생활용품, 동물약품, 화장품 사업 등에서 꾸준한 성장성을 이어가고 있는데, 스위스 로슈사로부터 타미플루공급업체로 선정되며 잘 알려져 있습니다.
2011년 매출액 기준으로 국내 2위의 제약사인 유한양행은 약품 사업이 총 매출 비중의 80%, 생활건강 사업이 10%, 해외 매출이 10%를 차지하는 사업구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연초에 정부의 약가인하 정책으로 조정을 받으며 위축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실적 개선과 함께 점차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PER은 현재 약 17배 수준으로 의약품 업계의 평균 PER이 20배 정도인 점을 감안했을 때 현재 주가는 다소 저평가 국면이라 판단됩니다.
유한양행은 최근 단기적인 주가의 급등에 따른 부담감이 존재하지만, 경기 방어주의 성격과 웰빙 수혜 영향으로 인해 향후 추가 상승이 가능해 보입니다. 목표가를 18만원으로 설정해 대응하는 전략이 유효합니다. <굿모닝 머니>

▲김근호 KTB투자증권 연구원 "추가 상승 여력 남아있어............목표가 19만원"

유한양행은 일봉차트상으로 주가가 박스권을 돌파한 이후 지속적인 상승 추세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투신권 중심의 기관 수급이 지속되는 부분이 상승 추세의 요인으로 꼽히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근 제약업종의 긍정적인 주가 흐름에 힘입어 유한양행의 주가는 박스권 상단을 돌파한 이후 저점을 높이며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추가 상승 여력은 남아있다고 판단됩니다.
전반적인 제약 업종이 견조한 상승 추세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에 향후 기관의 수급이 꺾이지 않는 이상 상승 탄력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목표가를 19만원으로 설정하여 대응하는 전략을 권합니다. <굿모닝 머니>

▲박준현 토러스증권 차장 "주가 강세 지속될 전망.........목표가 19만원"

유한양행은 매출상으로 현재 국내 상위권의 제약사로서 내과 계열의 치료제 중심으로 도입신약과 원료의약품의 매출 확대와 함께 높은 성장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에 약가인하의 영향을 받으며 수익성이 저하됐었지만, 2사분기를 저점으로 자기자본수익률(ROE)이 점차 개선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유한양행은 도입신약을 강력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시장에 진출시키며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있고, 자회사인 유한킴벌리의 중국수출 증가와 원료의약품 사업 수출증대가 지분법의 이익증가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수급상황으로는 최근 기관이 12일 연속 순매수를 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들은 14일 연속 순매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3사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보다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며, 4사분기 매출 증가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 시장의 조정흐름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경기방어주 성격을 가진 유한양행의 주가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 전망됩니다. 목표주가는 19만원으로 설정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판단됩니다. <여보세요>

▲장남식 Mmoney 기자 - 유한양행 기업분석

유한양행은 우리나라에서 대표적인 제약회사로 안티프라민과 비콤씨 같은 의약제품을 생산하는 회사입니다. 1926년 유일한 박사가 설립한 회사로 회사명 유한양행은 유일한 박사에 이름을 딴 유한과 세계로 통한다는 뜻의 양행을 합친 말입니다. 유한양행의 상징인 '버들표' 역시 유 박사의 성에서 착안해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유한양행은 기부도 많이 하는 기업으로 알려졌는데 유한재단을 통해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유한양행은 높은 비율의 배당정책과 무상증자로 대주주인 유한재단과 유한학원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스템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기업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고 있습니다. 또 환경친화경영으로 환경보호에도 앞장서고 있고요 봉사동호회 활동 등을 통해서도 사회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의 약가 인하정책에 따라서 지난 2분기 국내제약업체들의 실적이 기대만큼 좋지는 못했는데 유한양행의 경우 2분기 매출은 2,014억원, 영업이익은 50억원이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매출은 17.8%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무려 70.8% 감소한 수치입니다. 하지만 유한양행은 주변 환경의 악화에도 불구하고 매출 성장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서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최근 유한양행은 원료의약품(API) 수출과 신약을 앞세워 수익성 개선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신약 분야에서만 30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돼 수익 확대가 전망되고 있습니다. 유한양행은 현재 국내외 시장에서 항생제와 당뇨병치료제ㆍ소염효소제 등 원료의약품을 판매하고 있는데 올해 2개의 신약원료를 판매하면서 약 400억원의 매출이 추가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제품의 경우에 매출 증가에 기여하는 부분 외에도 영업이익률이 높아서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국내 증시가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서도 제약주들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히 유한양행의 경우에는 신영증권이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해 관심을 끌며 목표주가도 기존 15만원에서 20만 2천원으로 높였습니다. 어제 유한양행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5.23% 오른 17만 1,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강세를 보였습니다. 최근에 이러한 강세는 유한양행이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원료의약품 매출이 꾸준히 늘어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유한양행이 신약 연구개발에 꾸준한 투자를 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실적 개선세가 내년에도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출발 증권시장>

▲박근정 MBN골드 전문가 "목표가 20만원대에서 설정하되 분할매도 관점 대응 필요"

최근 경기방어주 위주의 상승세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유한양행도 현재 6개월간 70%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유한양행은 최근 4년간 매출액이 연평균 5%의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순이익 규모는 작년보다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급상황으로는 금년 4월 30일부터 기관 순매수가 124만주 지속 유입되고 있으며, 외국인들은 약 81만주 순매도를 지속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공매도 잔고는 6월 4일 46만주에서 현재 79만주로 증가했습니다.
상반기 기준으로 유한양행의 사업부별 매출구성비를 살펴보면 약품 사업 부문이 2,676억원으로 72%를, 생활건강 부문이 357억원으로 9.7%를, 그리고 해외사업 부문이 585억원을 기록하며 1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해외사업 부문은 원료의약품 공급 계약이 증가하며 향후 성장 엔진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주가 매력도 수준은 떨어진 상황이라 판단되지만, 기술적 분석상 20만원 수준에서 목표가를 설정하되, 분할매도 관점에서 대응하는 전략을 권합니다. <증권광장>

▲장남식 Mmoney 기자 - 유한양행 CEO 김윤섭 대표

기업들의 경우 창업주의 정신이 그 기업의 정신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창업주가 어떤 사람인가를 보면 그 기업에 대해 대략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유한양행은 1926년 유일한 박사가 설립한 제약회삽니다. 고 유일한 박사는 한국 기업의 선구자로서 1926년 `건강한 국민만이 주권을 되찾을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제약기업인 유한양행을 창립했고, 1971년 작고할 때까지 유한학원과 유한재단을 설립하는 등 기업이윤의 사회환원과 사회봉사 정신을 몸소 실천한 참 기업인으로 존경을 받고 있습니다.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한 일화도 유명한 이야기로 기억되는 가운데 그는 '공익 기반의 기업가 정신'을 늘 강조 했다고 합니다. 현재 유한양행는 '투명경영'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자리잡았는데 이러한 창업주의 정신이 유한양행의 전통에 뿌리깊게 자리 잡았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현재 유한양행은 김윤섭씨가 대표를 맡고 있는데 김윤섭 사장은 중앙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1976년 유한양행에 입사한 이래 업무전반을 두루 거쳤고, 2003년부터 약품사업본부장을 맡아왔습니다. 김 대표는 지난 2007년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2009년부터는 최상후 전대표와 공동대표를 맡아왔습니다. 올 3월에 유한양행이 단독대표체제로 변화하면서부터 김윤섭 사장이 단독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얼마 전 열린 "B형간염약 비리어드의 런칭 심포지엄'에서 김윤섭 사장은 "수입약을 많이 판다고 신약개발을 안하는 것은 아니다. 개발기간이 오래걸리는 신약의 특성상 성과가 드러나지 않을 뿐이다”며 이같은 우려의 목소리를 일축했습니다. 김사장은 "정부의 약가인하 정책 등으로 어려운 시기라며, 수입약이라도 팔지 않으면 직원들 구조조정을 해야 할 판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수입약 판매를 통해 외형을 키우면서 신약개발을 위한 연구개발비도 확보하는 ‘실속 경영 전략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국내업체가 도입 신약을 판매하면 수익금의 일부를 가져가 올 수 있기 때문에 다국적제약사가 직접 영업하는 것보다 국내 업계에 도움이 된다는 분석입니다. 현재 유한양행은 역류성식도염치료제, 과민성대장증후군 치료제 등 10여개의 신약과 개량신약을 개발중입니다. 작년에 투입한 연구개발비는 504억원으로 매출액 대비 7.4% 수준입니다.
최근 국내 증시가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서도 제약주들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히 유한양행의 경우에는 신영증권이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해 관심을 끌었습니다. 목표주가도 기존 15만원에서 20만 2천원으로 높였습니다. 최근에 이러한 강세는 유한양행이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원료의약품 매출이 꾸준히 늘어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유한양행이 신약 연구개발에 꾸준한 투자를 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그러한 계획을 세우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실적 개선세가 내년에도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증권광장>

▲양경석 MBN골드 전문가 "실적 개선세 긍정적.............주가 조정 시 매수 접근 가능"

유한양행은 최근 신제품 출시에 박차를 가하며 향후 성장성에 대한 부분이 시장에 반영됨가 동시에 주가가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다국적 제약사들과 10여건의 신약 원료 공급 계약을 체결했는데, 원료 공급에 있어서 독점적으로 공급하는 형태를 갖추고 있어, 향후 3사분기 매출이 23% 정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기존 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가의 상승 탄력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하지만 주가가 단기간에 큰 폭의 상승을 실현한 만큼 현시점에서 신규 매수는 다소 부담스러운 상황입니다. 향후 주가 조정 시 16~18만원 사이의 저점에서 매수 관점으로의 접근이 유효합니다. <증시 오늘과 내일>

▲이성웅 동양증권 연구원 "원료의약품사업 확대에 따른 성장세 지속될 전망..목표가 20만원"

유한양행은 매출액 기준으로 국내 2위의 제약사로서 약품사업과 생활건강사업을 중심으로 영위하는 업체입니다. 최근 해외사업 부문을 확대하며 원료의약품사업까지 영위하면서 2012년 매출액이 7,5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유한양행은 자회사로 유한킴벌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원료의약품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제약사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최근 전반적인 제약주들이 긍정적인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유한양행도 최근 6개월간 50% 이상의 주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코스피 지수에 대비해 10% 이상의 초과수익률을 보인 모습이여서, 앞으로도 상승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한양행은 도입신약과 신규 원료의약품 수주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고, 타법인 지분 매각에 따른 일회성 수익도 반영되며 3사분기에 2,040억원의 매출액과 139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수주들의 턴어라운드 시점이 다가옴과 동시에 앞으로 자회사인 유한킴벌리의 실적에 따른 시너지 효과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 기관 중심의 지속적인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고, 3사분기 실적 회복으로부터 향후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 판단됩니다.
매수가는 158,000원, 목표가는 20만원으로 설정하여 대응하는 전략을 권합니다. <증시 오늘과 내일>

▲정태근 동부증권 전문가 "리스크 관리 필요한 시점......목표가 19만원"

유한양행은 그동안 기관의 매수세가 지속되며 상승 추세를 이어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변동성이 커진 부분이 단기적으로 고점 신호일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계속 보유하되 목표가를 19만원으로 설정하고 기관 수급을 살피며 대응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판단됩니다. <운수대통>

▲정광익 신영증권 연구원 "기관의 수급 지속 여부에 따라 추가 상승 판가름 날 것"

유한양행은 올해 4월 10만원 초반대부터 현재까지 80% 가까운 주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기관이 총 130만주 가량 순매수한 가운데 최근 두달동안 60만주를 순매수했습니다. 기관의 수급으로 인해 상승한 종목군인만큼 기관의 매수세가 감소하기 시작하는 시점이 매도 타이밍으로 판단됩니다. 향후 기관의 매매동향을 살피며 대응하는 전략을 권합니다. <운수대통>

▲김용준 MBN골드 전문가 "향후 성장성에 대한 우려감 커지고 있어"

유한양행은 최근 자체적인 기술의 신약개발을 포기하고 수입, 판매를 주 사업 목적으로 진행하면서 향후 성장성 감소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3사분기 실적이 긍정적으로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는 있지만, 이는 상반기 정부의 약가인하 정책의 영향을 받으며 부진했던 실적이 기존의 평균치를 회복하는 수준으로 판단됩니다.
최근 신정부가 들어서며 복지정책의 강화와 함께 의약품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과 근화제약의 인수합병건으로 전반적인 제약업종이 상승 패턴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약업종에 대해 지나치게 매기가 확산되는 부분이 우려감을 키우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향후 원료의약품에 대한 기대감이 점차 커지고 있는 모습이지만, 신약원료공급(CMO) 성장성이 현재 지나치게 확대해석된 것은 아닐까하는 의구심이 듭니다. <생쇼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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