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키이스트 측 “매니저 성폭행‥소속배우와 무관”
입력 2012-10-25 11:25  | 수정 2012-10-25 14:16

연예기획사 키이스트가 배우 김수현의 매니저인 이모씨 성폭행 구설과 관련해 소속 연기자와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키이스트 관계자는 25일 성폭행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됐다고 알려진 매니저 이모씨에 관련한 정확한 사실 확인 과정 중이다. 키이스트는 소속 연예인의 책임자를 제외하고는 전담 매니저를 두는 식이 아닌 까닭에 특정 배우의 매니저라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며 당연히 소속 배우와는 무관한 사건”이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서울 강남경찰서는 키이스트 소속 매니저 이씨가 여성을 뒤따라가 성폭행을 하거나 엘리베이터에 동승해 강제추행 하는 등 총 6차례에 걸쳐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이씨에 대해 24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주로 20~30대 혼자 사는 여성들로 상대로 범죄를 벌여왔으며 주로 저녁시간 때 범행 대상을 물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또 다른 범행 여부가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이씨를 상대로 여죄를 추궁 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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