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패션왕’ 원작 드라마 ‘강남스타일’로 타이틀 변경

인기 웹툰 ‘패션왕이 드라마로 제작된다.
제작사 어치브그룹디엔 측은 25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인기 웹툰 ‘패션왕을 드라마 ‘강남스타일로 새롭게 제작한다고 밝혔다.
기안84의 웹툰 ‘패션왕은 요즘 세대 최고의 트렌디한 패션 스타일과 젊은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드라마로 제작되면서 제목이 바뀐 이유는 동명의 드라마가 지난 3월 SBS를 통해 방영됐기 때문이다.
제작사는 드라마 ‘강남스타일은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싸이의 ‘강남스타일과는 무관하며, 인기리에 연재 중인 네이버 웹툰 ‘패션왕을 원작으로 오리지널 패션왕의 진수를 선보일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드라마”라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웹툰 ‘패션왕은 드라마화 소식이 알려지기 전부터 ‘실사판 캐릭터로 잘 알려진 장근석, 류승범, 장윤주, 비스트 등이 네티즌 사이에서 가상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다. 제작사는 현재 쟁쟁한 배우들의 캐스팅 또한 유력시되고 있으니 ‘실사판 패션왕을 기대하셔도 좋다”고 전했다.
드라마 ‘강남스타일은 2013년 2월 방영 예정으로, 캐스팅을 마친 뒤 연말부터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