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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 깜짝 생일파티 “동료들 자필 편지에 감동”
입력 2012-10-25 09:22 

걸그룹 S.E.S 출신 뮤지컬 배우 슈가 동료들이 준비한 깜짝 파티에 감동했다.
지난 23일 뮤지컬 ‘부활 더 골든 데이즈(이하 부활) 주인공 임호(석주명 역), 배슬기(지민/윤희 역)를 비롯한 출연진 전원은 슈의 생일을 맞아 뮤지컬 연습 도중 깜짝 생일파티를 마련했다.
‘부활 공식 트위터에 공개된 이날 장면은 생일 케이크를 선물 받은 슈가 환한 미소로 커팅하는 모습과 이후 다 같이 모여 장난스런 표정으로 찍은 단체 사진에서 끈끈한 동료애를 엿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부활 관계자는 연습이 시작된 이후, 배우들끼리 자발적으로 작은 정성을 모아 서로의 경조사를 챙겨주며 가족처럼 지내는 게 탄탄한 팀워크의 비결”이라고 밝혔다.

슈는 뮤지컬 연습으로 바쁜 와중에도 동료들이 생일을 챙겨줘 매우 감동적이다. 특히, 각자의 자필로 써서 만든 롤링페이퍼가 기억에 남고, 이제 공연이 며칠 안 남았으니 다들 건강하게 무대에 서길 바란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한편, 뮤지컬 ‘부활은 1930년대 일제시대를 배경으로 혼란한 시대상황 속에서 한국의 나비연구가 후대에 꼭 필요하다는 신념을 가지고 연구에 매진했던 ‘나비박사 석주명의 일대기를 모티브로 한 작품. 석주명 역에 배우 임호와 박완, 지민/윤희 역에 슈(유수영)과 배슬기가 각각 더블 캐스팅이 되어 호흡을 맞춘다. 오는 10월 27일부터 11월 11일까지 한전 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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