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착한남자’, 수목혈투 2막 앞두고 폭풍질주
입력 2012-10-25 09:16 

KBS2 ‘착한남자가 ‘아랑사또전 종영과 동시에 폭주를 시작했다.
25일 오전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4일 방송된 ‘착한남자는 전국기준 17.1%의 시청률을 올려 이는 지난주 방송분(15.1%)보다 2.0%포인트 상승했다.
동시간 대 방영된 ‘대풍수 역시 9.3%(전국기준)시청률을 기록, 지난 방송(7.6%)보다 1.7% 포인트 상승했지만 ‘착한남자와의 격차는 오히려 벌어졌다.
두 작품 모두 지금까지 팽팽한 경쟁을 벌여왔던 MBC ‘아랑사또전이 종영하면서 시청률 상승 효과를 톡톡히 본 셈이다. ‘아랑사또전 후속, 박유천 윤은혜 주연인 ‘보고싶다가 출격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공백기 동안 최대한 많은 시청자들을 확보하는 것이 관건. ‘착한남자가 또다시 예고된 3파전의 승자로 계속 군림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착한남자에서는 은기(문채원)가 또다시 기억을 잃고 쓰러졌다. 재희(박시연)의 의심이 깊어지는 가운데 은기는 죽도록 사랑했던 마루(송중기)를 알아보지 못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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