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나로호 발사 D-1…경비 삼엄·긴장 고조
입력 2012-10-25 05:03  | 수정 2012-10-25 05:56
【 앵커멘트 】
나로호의 마지막 발사가 임박하면서 나로우주센터엔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경비는 더욱 삼엄해졌고 일반인 출입도 전면 통제됐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 기자 】
나로호 3차 발사를 앞두고 나로우주센터엔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군과 소방 헬기가 하늘을 선회하며 혹시 모를 비상상황에 대비합니다.

해경 경비함과 소방함은 온종일 바다 위를 떠다니며 우주센터 주시에 긴장을 늦추지 않습니다.

검문검색도 강화됐습니다.


경찰 430여 명이 우주센터 주변 곳곳에 배치돼 일일이 차량을 살핍니다.

▶ 인터뷰 : 김치중 / 전남 고흥경찰서장
- "진출입 차량과 인원에 대한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나로호 3차 발사 성공을 위한 안전지원활동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나로우주센터 반경 10km 안으로 일반인 출입이 전면 통제되면서 센터 안에 있는 과학관도 문을 닫았습니다.

발사 당일엔 3시간 전부터 해상이 통제돼 어민들이 배를 띄울 수 없고, 주변 상공에선 모든 항공기 운항이 금지됩니다.

▶ 스탠딩 : 이성훈 / 기자
- "나로호 발사가 임박한 가운데 통제가 강화되면서 이곳은 기대와 긴장이 교차하고 있습니다. 나로우주센터에서 MBN뉴스 이성훈입니다." [sunghoon@mbn.co.kr]

영상취재 : 배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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