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도박 자금 빌려준 뒤 거액 뜯어낸 조폭 검거
입력 2012-10-25 01:05  | 수정 2012-10-25 05:54
불법 도박장을 운영하며 사람들에게 도박 자금을 빌려주고 빚을 갚지 못한 도박꾼들을 폭행해 거액을 빼앗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금품갈취 등의 혐의로 33살 이 모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 씨 등은 2006년부터 강남 일대에 불법 도박장을 운영하면서 돈을 빌려준 뒤 이를 갚지 못하는 도박꾼들을 도박장에 감금·폭행해 가족이나 애인에게서 돈을 받는 수법으로 7명으로부터 5억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오택성 / logicte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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