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프랑스 최악 금융사고범 항소심서도 유죄
입력 2012-10-25 01:04 
프랑스 소시에테 제네랄 은행의 중개인으로 일하다가 불법 선물거래로 사상 최악의 금융사고를 낸 제롬 케르비엘이 항소심에서도 유죄를 선고받았습니다.
프랑스 항소법원은 케르비엘에게 적용된 배임과 문서위조죄 등을 모두 인정해 징역 3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으며 은행 측에 49억 유로, 우리 돈으로 약 7조 원을 배상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케르비엘은 지난 2007년 말부터 2008년 초까지 불법 선물거래로 49억 유로 규모의 손실을 내면서 소시에테 제네랄을 와해 직전의 상황으로 몰고 간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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