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비 밤에 대부분 그쳐…내일 아침 추워요
입력 2012-10-22 14:07  | 수정 2012-10-22 15:31
<1>전국에 가을의 건조함을 씻어주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경기 남부와 충남에는 시간당 20mm 안팎의 약간 강한 비가 내리고 있고요. 곳에 따라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어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 비는 오후에 중부서해안을 시작으로 밤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2>다만, 비가 온 뒤에는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쌀쌀하겠는데요.
오늘 낮기온 어제보다 8도가량 떨어져서 16도 선에 머물겠고요.
내일은 청명한 하늘 되찾겠지만, 서울 아침 기온 5도까지 뚝 떨어집니다. 찬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겠고, 모레 아침까지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위성>현재 길게 형성된 구름대가 우리나라를 완전히 뒤덮고 있는데요.

<레이더>이 비구름의 영향으로 현재 중부와 호남, 경북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고요. 그 밖의 지방에서도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습니다.


<예강>이제 비는 남부지방에 조금 더 편중되겠는데요. 서울·경기와 강원 최고 20mm, 충청 이남지방 10에서 4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일기도>한편, 내일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확장하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중부>중부지방 대체로 맑겠고, 기온 부쩍 낮아지겠습니다. 아침 기온 5도 안팎으로 춥겠고, 한낮에도 서늘하겠습니다.

<남부>남부도 중부만큼은 아니지만, 많이 쌀쌀하겠는데요. 아침 10도를 밑돌겠고, 한낮에도 20도 선을 넘지 못하겠습니다.

<주간>수요일까지 반짝 추위가 이어지겠고요. 금요일 전남과 제주를 시작으로 주말에는 전국에 또 한차례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백경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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