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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혈 음주측정이 알코올 수치 낮아"
입력 2006-09-13 11:17  | 수정 2006-09-13 11:17
음주운전 측정에서 채혈을 통해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하는게 호흡측정기에 부는 것보다 알코올농도가 덜 나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나라당 유기준 의원은 지난해 호흡측정 결과 혈중 알코올농도가 음주운전 금지기준을 넘어 운전자가 채혈을 통한 재측정을 요구한 4만5천건 가운데 13.4%인 6천건이 당초 처분보다 완화되거나 처벌자체를 면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면허정지 기준치 이상에서 이하로 측정결과가 내려간 경우가 3천40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면허취소에서 면허정지로 완화된 경우가 2천700건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채혈측정을 통해 혈중 알코올농도가 당초보다 높게 나온 경우는 천686건에 불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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