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TE 연결] 억새 절정…"가을 물씬"
입력 2012-10-19 12:03  | 수정 2012-10-19 13:42
【 앵커멘트 】
부쩍 차가워진 날씨에 성큼 다가온 가을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이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억새가 절정이라고 하는데요.
서울 하늘공원을 LTE 영상통화로 연결해봅니다.
김경진 리포터 전해주시죠.


【 리포터 】
네! 서울 하늘공원에 나와있습니다.

제 키보다 높게 자란 억새가 보이시죠?

지금 이곳은 지난주부터 시작된 억새 축제가 한창인데요.

쌀쌀해진 날씨에 지금 가을 억새는 절정입니다.


하늘공원은 한들한들 춤추는 은빛 억새들이 한 폭의 그림 같은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하늘도 구름 한 점 없이 푸르고, 공기도 상쾌해 그야말로 성큼 다가온 가을을 만끽할 수가 있습니다.

지금 이곳에는 평일임에도 많은 시민이 나들이를 즐기고 있고, 점심 시간을 이용해 가을을 즐기려는 직장인들도 눈에 띕니다.

간혹 비슷하게 생긴 억새와 갈대를 헷갈리는 분들이 계실 텐데요.

억새는 마른 땅에, 갈대는 물가에서 서식한다고 합니다.

또 억새는 잎이 날카로워 살갗을 베일 수가 있으니까 억새 구경할 때는 주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 일대에서 펼쳐지는 억새축제는 이번 주말까지 계속됩니다.

또 축제 기간에는 이곳 하늘공원이 밤 10시까지 개방됩니다.

주말 동안에도 평년 가을 기온을 보이며 화창한 날씨가 이어진다고 하니까요.

가족이나 친구, 연인들과 함께 주말 나들이 나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하늘공원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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