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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딱지 상품권' 조폭 개입 수사
입력 2006-09-13 10:22  | 수정 2006-09-13 10:22
사행성 게임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미지정 '딱지 상품권' 발행ㆍ유통 과정에 폭력조직이 개입한 정황을 잡고 수사팀을 보강해 이 부분을 집중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조폭 수사에 뛰어난 능력을 발휘한 제주지검 윤재필 검사를 수사팀에 투입해 전국 게임장이나 PC방으로 유통하는 과정에 폭력조직이 개입했을 가능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검찰은 또 확실한 단서를 확보한 것은 아니지만 PC방에서 구태여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상품권을 쓴 것을 보면 중간에 폭력조직 등이 개입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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