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메르켈-올랑드, 정부예산 통제 놓고 대립
입력 2012-10-19 02:09 
독일과 프랑스 두 정상이 유럽연합 회원국 정부 예산 통제 구상을 놓고 대립각을 세웠습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연방 하원 연설에서 "EU 회원국이 재정 적자 규정을 어길 경우 해당국 예산안을 거부할 수 있도록 하자"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반면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사회당 지도부 모임에서 "EU 정상회의의 주제는 은행연합에 관한 것"이라며 EU의 회원국 정부에 대한 예산 통제를 반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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