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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주사' 프로포폴 투약하던 에이미, 끝내…
입력 2012-10-18 11:23  | 수정 2012-10-18 13:35

일명 ‘우유주사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방송인 에이미에게 징역 1년이 구형됐습니다.

18일 오전 강원 춘천지방법원에서 프로포폴 투약혐의로 구속 기소된 에이미에 대한 첫 공판이 열렸습니다. 검찰은 에이미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습니다.

법정에서 에이미 측은 방송인으로서 공황장애를 앓을 정도로 스트레스가 심각했다”며 오랜 외국 생활을 마치고 한국생활을 한 지 4년밖에 안 돼 현행법에 대해 무지했던 점도 있었다”며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이어 최후변론에서 에이미는 우발적이든, 실수든 범죄를 저질렀다는 것을 깊이 반성한다. 아직 하고 싶은 게 너무 많다"며 눈물을 흘리며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에이미는 지난 4월 초 서울 강남의 한 네일숍에서 일회용 주사기를 이용해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를 받아 조사를 받아왔습니다. 이후 에이미는 지난 달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춘천경찰서 유치장에 구속 수감됐으나, 다음날 급성 A형 간염 증세로 병원에 실려가 2주간 구속집행이 정지됐습니다. 에이미는 지난달 28일 춘천교도소로 다시 이감됐습니다.

한편 에이미에 대한 판결 선고는 다음달 1일 같은 법정에서 열립니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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