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해경, 흉기 든 중국 선원 11명 사법처리
입력 2012-10-18 11:14  | 수정 2012-10-18 13:09
목포 해양경찰서는 검문검색을 시도하는 해경에 맞서 흉기를 들고 저항한 중국 선원 11명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를 적용해 사법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어제(17일) 압송한 선원 23명을 상대로 밤샘 조사를 벌였으며, 고무탄에 맞아 숨진 장수원 씨가 탑승했던 23828호 선원 11명 전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해경은 현장에서 찍은 5분짜리 영상에 이들이 도끼와 톱을 들고 격렬하게 저항하는 모습이 담겨 있어 처벌에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한편, 숨진 장 씨에 대한 부검은 일단 무기한 연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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