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아랑사또전’ 이준기-신민아 비극 커플의 결말은?
입력 2012-10-18 09:37 

MBC 수목드라마 ‘아랑사또전(극본 정윤정/연출 김상호)이 종영을 1회 남겨둔 가운데 사또와 아랑이 어떤 결말을 맞을 지 주목된다.
앞선 전개에서는 아랑(신민아 분)이 천상에 가게 되면 은오(이준기 분)에 대한 기억을 모두 잃게 되고, 아랑이 지옥에 가게 될 경우 은오(이준기)를 비롯해 아무도 그녀의 존재 자체를 기억하지 못하게 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아랑이 어느 곳으로 가든 이들에겐 슬픈 마지막만이 기다리고 있는 것. 이에 아랑은 은오를 위해, 그리고 서로 사랑했던 기억을 간직하기 위해 홍련(강문영 분)에게 몸을 내주겠다는 결단을 내렸다.
하지만 지난 17일 방송된 ‘아랑사또전 19회에서는 위기의 순간 홍련에게서 아랑을 구해낸 은오는 내가 널 잃고 어머니를 찾는다고 해서 행복해질 수 있을 것 같아? 어머니도 찾고 너 천상에도 내가 보내줄 것”이라며 눈물 흘렸고, 아랑 역시 사또 남기고 가기 싫다”는 속마음을 고백하며 그의 품에서 오열했다.

서로를 향한 마음은 더욱 깊어져 가지만, 이들에겐 곧 아랑의 이승 생활을 마감하는 마지막 보름날이 다가온다.
시청자들은 은오랑 아랑 제발 해피엔딩으로 끝나게 해주세요 ㅠㅠ”, 옥황상제가 아랑 살려줄 순 없는 건가?”, 은오에겐 왜 비극만 있는 건지, 부디 아랑과의 사랑은 행복한 결말을 맞았으면 좋겠다” 등 해피엔딩을 향한 간절한 염원을 보이고 있다.
‘아랑사또전은 18일 최종회가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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