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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前부인 살해범 '검거'…대체 왜?
입력 2012-10-17 21:25  | 수정 2012-10-17 23:06

가수 김성수의 전 부인 강 모 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범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7일 다수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 강력3팀은 이날 오후 6시쯤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에서 강 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제갈 모 씨를 검거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한 경찰 관계자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사건 발생 직후 인근 CCTV 등을 조사해 추적한 결과 범인을 붙잡았다"며 "자세한 사고 경위는 조사가 끝나는 대로 내일 브리핑을 통해 밝힐 것이다"고 전했습니다.

범인 제갈 모 씨는 이날 오전 2시 30분, 강남의 한 술집에서 옆 테이블의 채리나 일행과 시비가 붙어 흉기로 강 씨를 찔러 사망케 하고 자신의 차량으로 도주한 혐의를 받아 정확한 사건 범위와 범행 동기에 대해 조사받고 있습니다.

한편 사고 현장에 함께 있었던 채리나의 측근은 "사망자 강 씨와 친분이 있고 현장에 있었던 만큼 충격이 심한 것 같다"며 "현재 연락이 잘 되지 않는다"고 조심스레 채리나의 상태를 전했습니다.


김도영 인턴기자(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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