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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前부인 피살 사건, "야구선수도 중태" 충격
입력 2012-10-17 20:09  | 수정 2012-10-17 20:16

가수 김성수의 전 부인이 강남의 한 주점에서 피살당한 가운데, 현장에 있던 LG트윈스 내야수 박용근도 피해를 입은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17일 오후 한 언론매체는 경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사망한 강 모 씨 외에 일행 세 명도 범인의 흉기에 찔려 부상을 입었다"며 "그 중 한 명인 박용근은 현재 중태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박용근이 입원한 한 대학 병원 관계자는 "의식이 돌아오지 않았지만 병상에 누워 회복중이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평소 채리나와 친분이 있던 박용근은 16일 밤 김성수의 전처 강 모 씨와 다른 남성 2명과 함께 술자리에 동행, 17일 새벽 2시쯤 옆 테이블의 남성과 시비가 붙어 몸싸움을 벌이던 도중 흉기에 찔린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한편 사고 현장에 함께 있었던 채리나의 측근은 "사망자와 친분이 있고 현장에 있었던 만큼 충격이 심한 것 같다"며 "현재 연락이 잘 되지 않는다"고 조심스레 채리나의 상태를 전했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김도영 인턴기자(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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