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피에타’, 상복 끝 없다…제32회 영평상 3관왕
입력 2012-10-17 19:07 

올해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가 제32회 영평상에서도 최고 작품으로 선정됐다.
한국영화평론가협회는 16일 제32회 영평상 수상작과 수상자를 발표했다. ‘피에타는 최우수 작품상과 감독상, 여우주연상(조민수) 등 3관왕을 차지했다.
특히 조민수는 베니스영화제 규정 때문에 유력한 후보였음에도 수상에 실패한 아쉬움을 이 상으로 대신할 수 있게 됐다.
남우주연상은 영화 ‘부러진 화살의 안성기에게 돌아갔다. 남녀 신인 배우상에는 ‘이웃사람의 김성균, ‘은교의 김고은이 뽑혔다.
시상식은 11월7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배우 안성기의 사회로 진행된다.
◇다음은 수상자 및 작품
▲최우수작품상=피에타 ▲감독상=김기덕(피에타) ▲남우연기상=안성기(부러진 화살) ▲여우연기상=조민수(피에타) ▲신인감독상=신아가·이상철(밍크코트) ▲신인남우상=김성균(이웃사람) ▲신인여우상=김고은(은교) ▲각본상=윤종빈(범죄와의전쟁) ▲촬영상=최영환(도둑들) ▲음악상=이지수(건축학개론) ▲기술상(미술)=오흥석(광해, 왕이 된 남자) ▲신인평론상=이대연(경기대 강사) ▲공로영화인상=황정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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