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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의 진화…PC·스마트폰·TV 기능을 하나로
입력 2012-10-17 19:01  | 수정 2012-10-18 11:46
【 앵커멘트 】
가격이 저렴하면서 볼거리도 풍부해진 IPTV 서비스가 시작됐습니다.
이젠 TV만 있으면 PC 기능은 물론 스마트폰 콘텐츠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유재준 기자입니다.


【 기자 】
초고속 인터넷망을 이용해 제공되는 IPTV 서비스가 스마트 시대에 맞춰 진화하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가 구글과 함께 새로운 서비스를 내놓자 KT와 SK브로드밴드도 IPTV의 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먼저 LG유플러스가 새롭게 내놓은 U+tvG는 기존 시장에 출시된 IPTV 보다 가격 경쟁력과 콘텐츠의 양과 질을 높였다는 평가입니다.

LG유플러스의 기존 서비스인 U+TV HD패밀리의 경우 월 14,000원에 117개의 채널이 제공된데 비해 U+tvG는 가격이 월 9,900원으로 저렴한데다 채널 수도 119개로 더 늘어났습니다.

▶ 인터뷰 : 강현구 / LG유플러스 상무
- "구글에서 볼수 있는 무한대의 콘텐츠를 TV에서 볼 수 있고, 스마트폰과 TV가 간단하게 연결되서 스마트폰의 내용을 TV 대화면에서 즐길 수 있고, TV 화면을 폰이나 패드로 볼 수 있는 혁신적인 기능이 들어갔으며 …"

KT와 SK브로드밴드도 각각 올해 안에 LG유플러스와 유사한 형태로 IPTV서 스마트폰처럼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거나 인터넷 검색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입니다.

SK브로드밴드는 제조사가 결정되는 대로 IPTV 셋톱박스를 출시할 예정이고, 삼성전자 스마트TV 속에 IPTV 기능을 넣은 제품 출시도 추진중입니다.

KT도 삼성전자와 함께 IPTV 셋톱박스를 출시하고,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콘텐츠 확보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M머니 유재준입니다.[yoo.j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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