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에너지 빈곤 해결하자'…에너지 포럼 개막
입력 2012-10-17 18:42  | 수정 2012-10-18 10:04
【 앵커멘트 】
세계 에너지 빈곤 퇴치를 위한 월드 그린에너지 포럼이 경주에서 개막했습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태양광과 풍력 등 대체 에너지를 활용한 빈곤퇴치 해법과 미래 수소 에너지 기술이 소개됩니다.
심우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태양광과 풍력 에너지가 에너지 빈곤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세계 45개 나라, 4천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한 월드 그린에너지 포럼이 이 같은 물음에 해법을 제시합니다.

▶ 인터뷰 : 김관용 / 경상북도지사
- "우리나라가 에너지에 대한 그런 새로운 강국으로서 중심으로서 설 수 있는 그런 계기도 되고 또 세계 에너지 빈곤의 해결 방안도 함께 내놓는…."

제프리 삭스 컬럼비아대 교수는 기조연설에서 그린에너지 시스템을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제프리 삭스 / UN 사무총장 특별자문관
- "그린 에너지 시스템을 만들지 않는다면 우리는 계속해서 고통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린 에너지 시스템이라는 것이 무엇이냐면 탄소 배출 없이 전기와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노벨평화상을 받은 타우왁쿨 카르만은 에너지 빈곤 문제 해결에 전 세계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타우와쿨 / 노벨평화상 수상자
- "인류가 고통받는 여러 가지 문제들을 이번 포럼을 통해 해결할 수 있게 되어 뜻 깊고 의미가 있는 포럼이라고 생각합니다."

보글럼 버사 파워시스템즈 부회장 브라이언 보글럼은 에너지효율이 기존보다 60% 높은 연료전지를 대안으로 내놨습니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에너지 저장기술과 원자력 안전성 향상을 위한 논의도 이뤄질 예정입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simwy2@mbn.co.kr ]
영상취재 : 백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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