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정화 왕따 고백 "아무도 말 걸지 않아…상처"
입력 2012-10-17 17:30  | 수정 2012-10-17 17:31

배우 김정화가 중학교 시절 왕따를 당한 경험이 있다고 공개했습니다.

김정화는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한 드라마 기자간담회에서 "중학교 시절 직접 왕따를 당해본 적이 있다"며 "점심시간에 아무도 나와 밥을 먹어주지 않았고 말도 걸지 않아 안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고 과거의 상처를 고백했습니다.

이어 김정화는 "그땐 하루 종일 '친구들이 내게 왜 그러지?', '대체 이유가 뭐지?'라고 생각하며 고민했다"며 "나중에 친구들이 풀어줬지만 상처로 남아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정화 밝아보였는데 그런 아픔이 있었다니", "왕따 시키는 애들은 혼나야 돼", "이번 드라마에 더 몰입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챙겨볼게요"등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한편 배우 김정화, 장지은 등이 출연하는 드라마 '못난이 송편'은 학교폭력을 조명하고 따뜻한 가족애를 강조하며 최근 부각되고 있는 사회적 문제들을 다루는 특집극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김도영 인턴기자(mbnreporter01@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