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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훈, 4년 만에 영화 복귀 이유 “옴니버스 시나리오라 선택”
입력 2012-10-17 16:40 

배우 김석훈이 영화 ‘비정한 도시로 4년 만에 돌아온 계기에 대해 밝혔다.
김석훈은 17일 오후 행당동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비정한 도시(감독 김문흠) 언론시사회에서 ‘비정한 도시는 여러 가지 에피소드가 나오는 옴니버스 시나리오였다”며 이 영화에서는 어떤 역할을 맡아도 좋다고 생각했다. 영화로 만들어지면 재밌을 것 같았다”고 회상했다.
그는 영화를 선택할 때 여러가지의 것을 보고 결정하는데 이 영화는 감독님의 열정과 시나리오만 보고 결정한 영화”라며 이 영화가 흥행될까, 얼마나 상업성을 가질까를 생각하진 않았다”고 강조했다.
‘비정한 도시는 심야의 택시사고를 시작으로 24시간 동안 벌어지는 충격적 비극을 담는다. 하나의 사고가 연쇄 범죄로 이어지는 과정이 충격적이다.
김석훈이 사채업자의 협박을 받지만 췌장암에 걸린 아내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대우, 조성하가 연쇄 사건의 중심에 선 택시 기사 일호를 연기했다. 서영희는 대우의 아내, 이기영은 사채업자 등으로 출연해 힘을 실었다. 25일 개봉 예정.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사진 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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