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석훈 “아내로 나온 서영희, 정 쌓이지 않았다”
입력 2012-10-17 16:31 

배우 김석훈이 극중 아내로 나온 서영희와 친해지지 못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김석훈은 17일 오후 행당동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비정한 도시(감독 김문흠) 언론시사회에서 따로 따로 촬영하는 신이 많아 서영희씨와 촬영을 함께 많이 하지 않았다”고 아쉬워했다.
그는 영희씨와 정이 많이 쌓이지는 않았지만 (영화 제목처럼) 비정하게 대하지 않으려 했고, 정이 있게 연기하려고 노력했다”고 웃었다.
서영희는 김석훈씨가 눈을 바라봐 주려고 노력했다”며 내가 노력한 것만큼 이상으로 편하게 대해줬다”고 만족해했다.

‘비정한 도시는 심야의 택시사고를 시작으로 24시간 동안 벌어지는 충격적 비극을 담는다. 하나의 사고가 연쇄 범죄로 이어지는 과정이 충격적이다.
김석훈이 사채업자의 협박을 받지만 췌장암에 걸린 아내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대우, 조성하가 연쇄 사건의 중심에 선 택시 기사 일호를 연기했다. 서영희는 대우의 아내, 이기영은 사채업자로 출연해 힘을 실었다. 25일 개봉 예정.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사진 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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