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지영, 소신있는 공약 눈길 “차기작, 노개런티라도 OK”
입력 2012-10-17 13:07 

배우 김지영이 소신있는 흥행 공약을 내걸어 눈길을 끌었다.
17일 오전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터치 언론시사회에 민병훈 감독과 유준상, 김지영이 참석했다.
이날 김지영은 내가 생각하는 흥행 지점이 높진 않다. 이 작품이 많은 분들에게 다가가게 된다면 많은 분들이 원하지만 쉽게 접할 수 없고, 또 그냥 묻힐 수도 있는 작품에 개런티를 받지 않더라도 출연을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터치는 배우로서 내 생각과 의식을 다시 세워주게 한 작품”이라며 평생 잊을 수 없을 것 같다”고 만족해했다.

김지영은 또 ‘터치에서 감정 수위가 높아 보는 분들이 답답하겠다는 생각을 하셨겠지만 스트레스를 받지 않았다”며 오히려 시원하게 날아가는 기분”이라고 덧붙였다.
‘터치는 행복한 삶을 꿈꾸던 한 가족에게 닥친 예기치 못한 사건과 놀라운 기적을 그렸다. 유준상이 전 국가대표 사격선수였지만 알코올 중독으로 모든 것을 잃고 중학교 사격코치를 하고 있는 남편, 김지영이 간병인 일을 하며 병원 몰래 돈을 받고 가족에게 버림받은 환자들을 무연고자로 속여 요양원에 입양시키는 아내로 나온다. 11월8일 개봉 예정.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사진 팽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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