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조승우, 신현준‧김정은 코믹지존 꺾었다…월화 판도 ‘미궁’
입력 2012-10-17 09:37 

‘마의가 방송 6회 만에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월화 판도가 미궁에 빠졌다.
17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KBS2 ‘울랄라부부 6회는 전국기전 시청률 11.1%를 기록, 5회 방송분이 올린 11.4%에 비해 0.3%P 하락했다.
반면 이날 방송된 MBC ‘마의는 12.9% 시청률을 올려 지난 회 대비 2.5%P 상승, 동시간 대 1위를 차지했다.
그간 ‘울랄라 부부는 신현준, 김정은의 막강한 코믹 연기를 연일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했다. 하지만 코믹한 에피소드의 열거 식 구조로 스토리의 감동이나 짜임새가 부족하다는 평을 들으며 시청률 하락세를 맞게 됐다.

‘마의의 경우, 이병훈 PD와 조승우, 이요원의 호흡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지만 첫 방송 이후 부진한 시청률로 주변의 안타까움을 샀다. 하지만 극이 진행될수록 긴장감 있는 전개와 탄탄한 배우들의 연기로 시청률 반등에 성공했다.
현재 월화극 시청률 격차가 1%P 이내 미미한 수준이어서 당분간 월화 전쟁은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신의는 9.9% 시청률을 기록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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