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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 유리 사망 오보...진짜 숨진 여성 알고보니
입력 2012-10-17 09:10  | 수정 2012-10-17 09:37

혼성그룹 쿨 김성수의 전 부인 강모씨(35)가 17일 새벽 술자리에서 사망했다.
김성수 전 부인 강씨는 17일 강남 모처에서 가수 채리나 등 지인들과 술을 마시던 중 옆 테이블과 시비가 붙어 몸싸움 중 부상을 입었다. 곧바로 서울 순천향병원에 후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강씨의 사망은 쿨의 멤버 유리로 잘못 보도되며 알려졌다. 외모가 비슷한 까닭에 생긴 오해다. 배우 공형진의 처제기도 한 강씨는 2010년 9월 김성수와 이혼했다.
이날 오전 한 인터넷 매체는 유리가 이날 새벽 서울 강남의 한 주점에서 룰라 출신 채리나를 비롯한 지인들과 함께 모임을 갖던 중 다른 손님들과 시비가 붙어 폭행을 당해 중상을 입었으며, 순천향대학교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유리 측 역시 명백한 오보”라며 유리와 통화도 했고, 유리는 사망 기사에 나온 관련 현장에 있지도 않았다”고 강조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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