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헤즈볼라, 현 총리 내각 사퇴 촉구
입력 2006-09-13 05:02  | 수정 2006-09-13 05:02
레바논 내 시아파 무장 정파인 헤즈볼라가 푸아드 시니오라 총리 내각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헤즈볼라 소속 알리 암마르 의원은 레바논 내 우파 세력이 미국과 이스라엘과 짜고 무력 저항을 압살하려는 계획을 세웠다며 헤즈볼라가 무기를 계속 보유할 계획이라고 말한 것으로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암마르 의원은 헤즈볼라의 무장해제를 요구하는 우파의 주장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익에 부합하는 것이라 비판하며 현 내각을 해체하고 친·반 시리아계 인사를 모두 포함하는 거국 정부를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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