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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 유리 새벽 사망설로 시끌…“유리와 통화도 했다”
입력 2012-10-17 08:25  | 수정 2012-10-17 08:55

혼성그룹 쿨 멤버 유리(35, 차현옥)가 17일 불의의 사고로 사망했다는 한 인터넷 매체의 보도는 오보로 밝혀졌다.
17일 한 인터넷 매체는 유리가 이날 새벽 서울 강남의 한 주점에서 룰라 출신 채리나를 비롯한 지인들과 함께 모임을 갖던 중 다른 손님들과 시비가 붙어 폭행을 당해 중상을 입었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는 기사를 단독 보도했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유리의 소속사 측은 17일 오전 유리는 삼성동 자택에 있다. 유리와 통화도 했다. 명백한 오보다”고 밝혔다. 이어 심지어 유리는 사망 기사에 나온 관련 현장에 있지도 않았다.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강조했다.

또 채리나는 한 언론을 통해 사망한 사람은 유명 가수와 이혼한 전 부인이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순천향대학교병원 응급실 한 관계자 역시 쿨 유리가 저희 병원에서 사망했다는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관련 사건으로 발생한 사망자는 다른 사람”이라고 말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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