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용감한 녀석들', 선거법 위반으로 신고…"조심하겠다"
입력 2012-10-17 08:20  | 수정 2012-10-17 08:21

개그콘서트의 '용감한 녀석들'이 선거법 위반으로 시민9명에게 신고를 당했습니다.

이에 16일 용감한 녀석들 측은 기사를 보고 소식을 접했다. 일이 이렇게 될 줄 몰랐다”며 개그 의도와 다르게 받아들여진 것 같아 속상하지만 앞으로 더욱 조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성광,정태호, 신보라, 양선일 용감한 녀석들 멤버 4명은 9명의 시민으로부터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신고 됐습니다. 하지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측은 특정 대통령선거 후보자의 이름을 거론했다는 점이 문제였다”며 하지만 그 행위가 특정 후보를 지지했다고 보긴 어렵다는 판단에 조사를 벌일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14일 방송된 ‘개그콘서트에서 정태호가 대선후보인 박근혜와 문재인, 안철수 후보의 이름을 거론하며 어젯밤에 내가 꿈을 꿨다”며 내 꿈에서 이번에 대통령이 된 사람은 바로..”라고 말한 것이 이 사건의 발단이 된 것입니다.

신고법 위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개그는 개그일뿐!”, 방송에서 이름도 말하면 안되나요?”, 참 무서운 세상이네요”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해당 방송 캡처]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