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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10년 만에 복귀한 ‘가문’, 변한 게 없더라”
입력 2012-10-15 12:52  | 수정 2012-10-15 13:40

배우 정준호가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가문의 영광 배우들은 변함이 없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15일 경기 포천 대진대학교 내 체육관에서 촬영 중인 영화 ‘가문의 영광5-가문의 귀환(감독 정용기) 현장 공개 행사에 박근형, 유동근, 정준호, 성동일, 김민정, 황광희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정준호는 10년 전 1편에 선배, 동료들과 출연해 연기하면서 이렇게 재밌게 찍은 영화가 없었다. 그 때는 설레는 마음으로 찍어 사랑 받았다”며 영화 속에서도 10년 후고, 실제도 10년 후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하는데 같이 출연한 배우들이 변한 게 하나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박근형 선배도 주름살 는 게 없고, 유동근 형님도 에너지 넘치는 것을 봤다”며 ‘가문의 영광이 주는 영화적 힘이 크구나를 느꼈다”고 만족해했다. 이어 이 영화가 야무지고 재밌는 작품이 될 것 같다”고 기대했다.

‘가문의 귀환은 무식함이 콤플렉스였던 쓰리제이 집안 사람들이 고학벌의 사위를 맞으려는 내용을 담았던 1편의 10년 뒤 이야기를 담았다.
어둠의 세계에서 벗어나 장삼건설을 건립해 어엿한 기업 가문으로 거듭 난 쓰리제이 집안의 장정종(박근형), 장인태(유동근), 장석태(성동일), 장경태(박상욱)와 엘리트 사위 박대서(정준호), 그리고 대서에게 다가온 여인 효정(김민정)이 이 가문을 위태롭게 만드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12월 개봉 예정.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포천(경기)=진현철 기자 jeigun@mk.co.kr/사진 팽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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