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후순위채 발행 증가세…투자자 피해 '주의'
입력 2012-10-15 12:03 
예금자보호가 되지 않는 후순위채권 발행이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불완전판매에 따른 소비자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후순위채권이 지난 2008년 리먼사태 당시 급증한 후 감소하다 2011년 이후 다시 증가 추세를 보이며 잔액이 40조 5천억 원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후순위채권은 일반 채권에 비해 금리가 높아 투자자들이 선호하지만, 예금자보호 대상이 아니고, 회사 부도시 다른 채권자들에 비해 상환 순위가 늦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이에 따라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무구조가 취약한 금융회사의 후순위채권 발행을 억제하는 한편, 미스터리 쇼핑 등을 통해 적정 발행 여부를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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