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유기홍 "외고·국제고, 전출ㆍ자퇴율 높아"
입력 2012-10-15 10:57 
최근 3년 동안 전국 외국어고등학교의 전출·자퇴율이 계속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기홍 민주통합당 의원이 교육과학기술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외고 31곳에서 신입생 가운데 전출하거나 자퇴한 학생의 비율은 2009년 7.1%에서 2010년 7.5%, 지난해 8.2%로 증가했습니다.
국제고도 전출·자퇴율이 높아 2009년 9.4%, 2010년 10.8%, 작년 8.5%로 집계됐습니다.
유 의원은 "대학 전형에서 학교생활기록부가 강조되면서 외국어고·국제고 학생들이 내신 부담으로 학교를 떠나는 것으로 보인다"며 "설립 취지를 못 살리는 학교는 일반고로 전환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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