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조해진 "국민 절반, 1년마다 휴대폰 교체"
입력 2012-10-15 10:21  | 수정 2012-10-15 12:21
매년 국내에서 팔린 휴대전화가 우리나라 인구의 절반인 2천500만 개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이동통신사가 조해진 새누리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는 2010년 2천585만 개, 지난해엔 2천673만 개의 휴대전화를 판매했습니다.
이처럼 국민의 절반이 1년에 한 번꼴로 휴대전화기를 교체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휴대전화 판매율 대비 재활용률은 같은 기간 평균 8.7%에 그쳤습니다.
조 의원은 "우리나라는 휴대전화 사용기간과 교체주기가 짧아 버려지는 경우가 많다"면서 "버려지는 휴대전화는 자원 낭비는 물론 환경 훼손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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