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주한미군 군사우체국 통한 마약 밀수 급증"
입력 2012-10-15 09:30 
올해 들어 주한미군이 군사우체국을 통해 밀수하려다 세관에 적발된 마약량이 지난해보다 7배 넘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세청이 김현미 민주통합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9월까지 적발된 주한미군의 마약 밀수입 물량은 2천878그램으로 작년 연간 적발량 374그램의 7.7배에 달했습니다.
김 의원은 "미군 군사우편이 새로운 마약 밀수 경로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정밀검사 장비를 확충하고 세관원을 추가 파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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