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F1 화려한 피날레…레드불 팀 '페텔' 우승
입력 2012-10-15 05:03  | 수정 2012-10-15 08:22
【 앵커멘트 】
2012 F1 코리아 그랑프리가 화려했던 사흘간의 열전을 마무리했습니다.
결선 레이스는 올 시즌 2위를 달렸던 레드불 팀의 제바시티안 페텔이 정상에 올랐습니다.
최용석 기자입니다.


【 기자 】
승리는 2010, 2011 챔피언인 제바스티안 페텔에게 돌아갔습니다.

같은 팀인 마크 웨버에 이어 두 번째로 출발한 페텔은 경기 초반부터 선두를 지킨 뒤 1위로 골인했습니다.

영암 서킷 55바퀴를 1시간 36분 28초 651로 질주한 페텔은 올 시즌 싱가포르와 일본 그랑프리에 이어 3연속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 인터뷰 : 제바스티안 페텔 / 레드불 팀
- "한국에서 다시 우승하게 돼 기쁩니다. 여기 트랙은 너무나 제 마음에 듭니다. 제 차도 여기 트랙에 잘 맞는 것 같습니다. 내년 한국 경기가 다시 기대됩니다."

특히 마크 웨버도 페텔에 이어 2위로 들어와 레드불 팀은 결승전에서 1·2위를 휩쓸었습니다.


이로써 페텔은 시즌 총점 215점으로 경기 전 1위였던 페르난도 알론소를 6점차로 제쳤지만, 앞으로 4경기가 남아있어 치열한 선두 다툼은 계속 될 전망입니다.

한편, 결승전이 끝난 후 F1 홍보대사 사이가 결승전 관람객을 대상으로 축하공연을 가졌습니다.

▶ 스탠딩 : 최용석 / 기자
- "전 세계 6억 명의 팬들을 열광시킨 F1 코리아 그랑프리. 올 시즌 한국경기에서는 제바스티안 페텔이 우승하면서 화려한 축제의 막을 내렸습니다. MBN 뉴스 최용석입니다."

[ yskchoi@mk.co.kr ]
영상취재 : 최양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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