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섭 대표, 야3당 중재안 수용 시사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가 전효숙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 문제와 관련해 야3당이 제시한 중재안 수용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강 대표는 '전 후보자는 안된다'는 기본 입장에는 변함이 없지만 여당도 청문회안을 법사위로 넘겨 청문회를 하자는 분위기라며 계속 반대만 하는 것이 옳은지 아니면 청문회를 하는 것이 옳은지 판단해 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강 대표는 또 내일(13일) 최고위원회의와 의원총회를 잇따라 열어 이 문제를 집중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