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세청장 "국제조세회피 강력 반대"

마크 에버슨 미국 국세청장은 "미국은 국제조세회피에 강한 반대 입장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에버슨 청장은 내일(13일)부터 서울에서 열리는 제3차 OECD 국세청장 회의 참석에 앞서 가진 전군표 국세청장과 양자 청장회의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전 청장은 "전세계적으로 조세회피가 많은 상황에서 자본수출국인 미국의 입장에서 같은 뜻을 표명해줘서 고맙다"고 화답했습니다.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OECD 국세청장 회의에는 미국, 일본, 영국, 독일, 캐나다 등 39개국이 참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