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완연한 가을…생활지수는?

<1> 오늘 출근길은 겨울이 시작된 듯 무척 쌀쌀했죠?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하면서 산지는 물론 남부 내륙에도 서리가 내렸고, 얼음이 얼었습니다.
철원에서는 첫 서리와 얼음이 관측되기도 했는데요, 낮부터는 가을 햇살에 기온이 쑥쑥 오르면서 예년 이맘때의 기온을 되찾았습니다.

<2> 이번 주말은 공기가 한결 선선해지면서 활동하기 훨씬 수월하겠습니다.
등산하기 좋은 계절이라 산 오르셔도 좋겠고요, 나들이 지수도 90을 나타내겠습니다.
미뤄두셨던 빨래 하셔도 잘 마르겠는데요, 다만 일교차가 커서 감기 유의하셔야겠고, 적절한 난방이 필요하겠습니다.

<위성> 하늘 모습 살펴볼까요?
전국 대부분 지방, 구름 한 점 없는 그림 같은 하늘이 펼쳐져 있습니다.

<중부> 내일도 전국 맑겠고요, 아침에는 일부 지역에 안개가 끼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은 11도, 낮 기온 21도,

<남부> 전주와 부산 23도까지 오르면서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주간> 설악산 등 강원도의 단풍은 이미 절정을 이뤘습니다.
다음 주에는 치악산과 지리산 등 남쪽의 산들도 빠르게 옷을 갈아입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장유민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