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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 이성욱 전처폭행 구설로 ‘활동 전면 보류’
입력 2012-10-12 15:46  | 수정 2012-10-12 16:01

R.ef가 멤버 이성욱의 전처 폭행 구설수로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R.ef는 최근 8년만에 신곡 ‘사랑을 모르나봐로 활동을 재기한 시점에 팀 활동을 전면 보류하게 된 것.
R.ef 측은 12일 현재로는 이성욱씨의 문제가 정리될 때 까지 차후 스케줄을 잡지 않고 있으며 미리 잡혀있는 일정들도 양해를 구하고 잠정 보류해 놓은 상태다. 현재는 성대현씨 개인 스케줄만 소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는 11월 30일에 열리는 합동공연 ‘청춘나이트 역시 출연이 불투명한 상태다.
이성욱은 최근 전처 폭행 구설에 대해 "아이 엄마인 전처를 상대로 법적 다툼을 하여야 한다는 사실 때문에 망설였지만 사실과 다르다는 점을 입증하기 위해 수사기관에 의뢰했으며 민형사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성욱은 "전처를 폭행한 사실이 없음과 (최초보도 한) D언론사의 기사 중 상당 부분이 허위 사실임을 밝히기 위해 부득이 변호사를 선임해 법률적인 조력을 받게 됐다"면서 "법률사무소 동녘에서 이 사건을 담당할 것이고, 향후 본건에 관한 저의 입장을 대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동녘은 이번 사건에 대해 언론사와 전 부인 양측에 대해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소를 제기할지 여부를 검토 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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