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2012 F1 코리아 그랑프리] 차에 붙는 광고비만 1800억
입력 2012-10-12 15:40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스포츠로 꼽히는 F1 그랑프리. 매 대회마다 약 6억의 인구가 TV를 통해 F1을 시청해 F1 머신은 말 그대로 움직이는 광고판이다.

광고비도 엄청나다. F1 머신이라는 한정적인 공간에 가장 효율적인 광고를 넣어야 한다. F1 머신 한 대에 광고를 넣을 수 있는 공간은 9개 남짓. 각 부분마다 광고비는 다르지만 머신 한 대 전체에 광고를 한다면 약 1800억원의 비용이 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비싼 광고가 붙는 곳은 운전석 옆쪽의 사이드포드다. 광고 공간이 가장 넓고 노출 빈도가 많기 때문에 광고 비용은 약 5000만달러(약 560억원) 가량이다.

레드불 F1 팀 베텔의 머신

다음으로는 운전석 뒷부분의 엔진커버로 약 4000만달러(약 450억원)에 달한다. 이외에 엔진커버 뒤쪽의 리어윙 부분은 1600만달러(약 180억원), 프론트 플레이트는 1200만달러(약 130억원), 리어 플레이트 600만달러(약 65억원), 운전석 안쪽 400만 달러 (약 43억원), 플로어 400만달러(약 43억원) 등으로 알려졌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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