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공항철도 운임수입 예상치 6.5%…세금 줄줄"
입력 2012-10-12 13:32 
민자사업으로 개통한 인천 공항철도의 지난 5년간 운임수입이 당초 예상치의 10%에도 못 미쳐 세금이 줄줄 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철도공사가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민주통합당 문병호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코레일공항철도는 지난 5년간 809억 원의 운임수입을 올렸습니다.
이는 예상했던 운임수입 1조 2,520억 원의 6.5%에 불과합니다.
국토해양부는 이에 공항철도와 맺은 협약에 명시된 최소 운임수입 보장기준에 따라 5년간 7,945억원의 혈세를 지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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