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낮 평년 기온 회복…큰 일교차 주의
입력 2012-10-12 11:36  | 수정 2012-10-12 11:40


<1> 오늘 어제보다 더 쌀쌀합니다. 서울은 오늘 아침 8.5도로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 보였고요. 대관령 등 강원 산간 지방은 0도 안팎으로 아침 기온 뚝 떨어졌습니다. 현재 기온 서울은 15도까지 올랐고요. 대관령은 아직 10도를 밑돌고 있는데요.
반면, 낮에는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평년 이맘때 기온 회복하겠습니다. 이에 따라 일교차는 더욱 크게 벌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2> 주말에는 더욱 짙어진 가을색을 느낄 수 있겠습니다. 아침 기온도 내일은 12도, 휴일인 모레에는 14도로 오늘보다는 높겠고요. 낮에는 20도 안팎으로 선선하겠습니다.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나들이 나가셔도 좋겠습니다.

<단풍> 주말 짬을 내서 단풍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싶은데요.
설악산은 절정이 코 앞이고요. 오대산과 지리산, 한라산에 이어 속리산에서도 첫 단풍이 관측됐습니다. 울긋불긋 물드는 가을 산의 정취를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일기도> 오늘 우리나라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기상도> 전국 높고 푸른 가을 하늘을 맘껏 즐기실 수 있겠는데요.


<최고> 낮기온도 서울 21도, 대구 23도로 평년기온 회복하면서 활동하기 좋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다만, 낮기온이 크게 오르는 만큼 큰 일교차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주간> 당분간 이렇게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백경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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