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근혜·문재인 '안보' 행보…안철수 '재외국민 끌어안기'
입력 2012-10-12 05:03  | 수정 2012-10-12 05:57
【 앵커멘트 】
새누리당 박근혜·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는 오늘(12일) NLL, 군의 경계 태세 허술 논란 여론을 의식하듯 안보 행보에 나섭니다.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SNS를 이용해 재외국민과의 화상 소통 행보를 합니다.
고정수 기자가 여야 대선 후보 일정을 정리했습니다.


【 기자 】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 오늘(12일) 안보 일정을 소화하며 보수층 결속 다지기에 집중합니다.

박 후보는 아버지 고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 파병이 이뤄졌던 월남전 참전 48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노병들의 노고를 위로할 예정입니다.

사실상 인선을 마친 선대위와 관련해선 공식 첫 회의를 직접 주재합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 포기 발언 논란으로 안보 취약 공세에 휘말린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는 평택 2함대를 방문해 논란 불식에 나섭니다.


공군회관에서 국방자문단 간담회도 하며 안보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수렴합니다.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는 자신의 상징 키워드 중 하나인 SNS를 이용한 타운홀 미팅으로 재외국민 끌어안기를 시도합니다.

안 후보 측은 어제(11일) 민주당의 무소속 대통령 불가론에 대해 설전을 벌였지만, 오는 14일 경제민주화 정책을 발표하는 등 당분간 정책 행보에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뉴스 고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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