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2012 세계지식포럼] 역대 최대…아시아 최고 포럼
입력 2012-10-12 05:03  | 수정 2012-10-12 05:56
【 앵커멘트 】
사흘간 지식의 향연을 펼치고 어제 막을 내린 세계지식포럼은 매일 2천 명에 가까운 참석자들이 다녀가는 등 역대 가장 성황리에 치러졌습니다.
이제는 다보스포럼과 어깨를 견줄 정도로 세계적인 포럼으로 성장했다는 평가입니다.
안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길게 늘어선 사람들.

'아웃라이어'의 저자 말콤 글래드웰을 마주할 생각에 긴 기다림이 지루하지 않습니다.

1,500석을 가득 메운 사람들은 연사의 한마디한마디를 적느라 분주합니다.

4개월을 갓 넘긴 아기와 함께 한 참석자도 보입니다.


▶ 인터뷰 : 새라 올센 / 포럼 참가자
- "이런 기회를 갖게 되서 너무 행복합니다. 굉장한 연사들과 좋은 에너지, 포럼에 참석한 훌륭한 청중들이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폴 크루그먼과 누리엘 루비니를 포함한 세계적인 석학 200여 명은 '위기도약을 위한 새로운 해법'에 대해 치열하게 논의했습니다.

박근혜 후보와 안철수 후보는 대선출마 선언이후 처음으로 만났고, 김용 세계은행 총재는 어머니 전옥숙 박사와 함께 등장했습니다.

대학생 지식 동아리 'YKL클럽' 27명의 학생들은 행사진행을 도왔습니다.

▶ 인터뷰 : 윤정석 / 고려대 정경학부
- "S&P 의장 존 챔버스를 직접 수행하게 되면서 옆에서 말씀을 듣다보니까 정말 좋은 경험이 된 것 같습니다."

MBN은 현장에 마련된 최첨단 미니 스튜디오에서 함께하지 못한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분위기를 고스란히 전했습니다.

▶ 스탠딩 : 안보람 / 기자
- "이번 세계지식 포럼은 단순한 경제위기를 넘어 미래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을 함께하며 명실상부한 아시아 최고의 포럼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줬습니다. MBN뉴스 안보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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