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정재영 “앞으로 몸 쓰는 영화 안 하려 한다”
입력 2012-10-10 12:01 

배우 정재영이 앞으로는 몸으로 하는 것(액션영화)은 안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10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제작 다세포클럽) 제작보고회에 정병길 감독과 정재영, 박시후가 참석했다.
이날 정재영은 이제는 몸으로 (연기)하는 게 힘들더라”며 예전에는 몸으로 하는 게 괜찮았는데 이제 몸으로 하는 건 부대낀다. 또 잘못하면 엄살 부리는 것 같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그는 첫 날 포장마차에서 액션 신을 찍었다. 와이어에 나를 매달아 어항에 집어 던지고 해서 한 30시간 넘게 찍은 것 같다”며 손에 피가 나는데 ‘계속 이렇게 찍어야 하는건가?라는 생각이 첫날부터 났다. 하지만 매를 세게 맞아서인지 그 다음부터는 쉽더라”고 웃었다.
이어 그 다음에 박시후씨가 와서 액션을 해야 했는데 ‘쉽다라고 얘기해줬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
‘내가 살인범이다는 15년의 공소시효가 끝난 후, 살인참회 자서전으로 스타가 된 연쇄살인범 이두석(박시후)과 미해결 실종사건을 파헤쳐 그를 어떻게든 잡아넣으려는 형사 최형구(정재영)의 끝나지 않은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11월 개봉 예정.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사진 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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